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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었다 (부동산, 경제 복습)

중앙은행의 역할이란?

안젤라H 2021. 3. 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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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2번에 걸쳐서 다뤘던 금리를 다루는 중앙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다뤄 정리해봅니다.

 

 

1. 중앙은행의 정의

 

한국에서는 한국은행, 미국에서는 FED,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바로 각 국의 중앙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은 말 그대로 그 나라의 중앙, 핵심은행이며, 은행 중 가장 상위급 최고 은행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정부의 은행 역할도 맡는데, 대표적으로 금리 조절 & 화폐 발행 & 통화량 조절의 역할을 중앙은행이 정부를 대표해서 처리합니다.

 

 

2. 통화정책의 관장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한 나라의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일입니다.

바로 기준금리를 중앙은행이 정하는데, 바로 이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주요 도구 중 하나인 거죠.

 

경기 침체 시에는 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이렇게 낮아진 기준금리가 은행에 적용되면 연쇄적으로 대출이자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준금리 하락은 시중은행이 싼 값에 중앙은행의 돈을 빌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대출의 양이 늘어납니다.

→ 이는 국민들에게도 또한 이자 부담이 줄어드니 저렴한 비용에 대출을 일으킬 수 있게 되면서, 시중에 유동성을 증가 시켜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를 찍어내는 화폐 발권력도 있습니다. 이는 신문에서 많이들 말하는 양적완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백과에서 아래와 같이 퍼왔습니다.

 

 

3. 지급준비율

 

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을 위해 또하나 하는 방법은 바로 지급준비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지급준비율이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만약에 지급준비율이 올라가면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더 많이 적립해야 하므로 시중에 뿌려진 돈들이 좀 회수될 거구요, 반대로 지급준비율을 낮추면 시중은행은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대출해줄 수 있습니다.

 

이 지급준비율을 법으로 정해두는데 (대한민국은 7%의 지급준비율이 법으로 정해져있음),

이게 제한이 없다면 은행은 은행 수익을 위해 대출을 엄청나게 늘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예대 마진을 통해 돈을 벌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을 제한두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저축한 돈의 대부분을 갖고 대출 상품을 더 많이 파려고 할 겁니다.

 

그렇지만 7%라는 숫자가 작아보이기는 하는데요.

이렇게 7%밖에 안되는 이유는 은행에 예치해둔 돈 중 대부분은 거의 찾지 않거나 보통 소액만 찾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예/적금 상품 가입을 하면 보통 1-2년은 그냥 예치해두고 있으니, 갑작스럽게 큰 돈을 써야해서 돈을 빼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큰 돈을 뺄 일이 없죠. 또한 은행 고객이 많으면 같은 7%의 해당 하는 금액이 고객이 적은 은행보다는 지급준비금액이 훨씬 많을테니 안전하리라 보는거죠.

 

그렇지만, 이와 다르게 한꺼번에 많은 고객이 한번에 동시에 은행에서 돈을 빼려고 하면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는거죠.

그리고 만약 시중은행이 이 지급준비율을 지키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지급준비율을 지키지 못하면 은행 간에 단기로 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금융기관 간에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이율을 콜금리라고 부릅니다.

 

*콜금리 : 금융기관끼리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서로 주고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 금융기관들도 예금을 받고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등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자금이 남을 수도 있고 급하게 필요한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러한 금융기관 상호간에 과부족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바로 콜 시장이다.

 

콜 시장은 금융시장 전체의 자금흐름을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결정되는 금리를 통상 단기 실세금리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은 은행끼리, 단자·증권 등 제2금융권은 제2금융권끼리 자금을 주고 받는 등 콜 시장이 이원화돼 있었으나 1991년 5월 콜 시장 통합조치 이후 점차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는 추세에 있다.

 

 

그리고 반대로 시중은행이 지급준비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갖고 있다면, 우리가 이자를 받듯이 중앙은행도 시중은행이 돈을 예치하면 이자를 줍니다. 국가에 돈을 맡긴다는 것은, 은행이 할 수 있는 투자 중 리스크가 거의 0인 투자니까요. 이러한 방법으로도 시중에 도는 돈을 흡수하여 유동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마이너스 금리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마이너스 금리면 저희가 돈을 오히려 준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마치 은행에 돈을 맡겼으니 맡긴 사람이 내야하는 보관료 같은 개념인거죠.

 


오후에 느지막히 시작한 복습 포스팅인데 밤 시간이 되서야 끝났습니다 :)

이제 원래 계획했던 다른 포스팅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insight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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