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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의 돈이 되는 정보 모음집
부자가 되었다 : 채권에 대해 알아보기(2) 본문
지난번에는 채권에 대해서 '특히 다양한 채권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었다면,
이번에는 채권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금리와 가격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적어보도록 합니다.
이 내용은 처음 배웠을때도 헷갈려서 한참 머리를 골싸맸던 부분이라,
이번에 다시 포스팅 올리면서 내용을 복습해야겠습니다.
4.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기업이 투자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겠죠. 땅 파서 돈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판매를 해서 손익이 좋더라도 그 돈으로 투자에 올인하는 등 자금줄에 다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크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는데요.
1) 주식 발행
회사에서 주식을 발행해서 저희 같은 일반인이나 기업이 그 주식을 구매하게 되면 우리는 그 회사의 지분을 갖게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 주식 발행의 장점은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 빚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처럼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증자’라고 하는데 자본금을 증가시킨다는 뜻입니다.
증자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먼저 설명해 드리자면, ‘대가를 받는 증자’를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회사가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돈을 받고 파는 것으로 주식을 발행한 금액만큼 자본금이 늘어납니다.
유상증자의 경우 채권처럼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 아니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위에 설명한 주식 발행의 예가 바로 유상증자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무상증자는 증자를 하되 무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즉 외부에서 돈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잉여금을 가지고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본은 변화가 없고 자본금이 늘어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자본 안에 자본금과 잉여금이 있는데요,
무상증자의 경우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기 때문에 자본금은 늘어나지만 큰 틀에서 자본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잉여금을 기존 주주들에게 무료(무상)로 주는 것이 무상증자입니다.
보통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므로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주식이 늘어난 만큼 거래량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를 하면 자산은 그대로인데 주식 수가 늘어나므로 보통 주가는 하락합니다.
(※ 무상증자를 이야기하다보니 액면분할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의 공통점은 ‘발행 주식의 수가 증가한다’는 점과 ‘자산의 변동이 없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무상증자는 자본금이 늘어나지만 액면분할은 자본금 변화 없이 주식 수만 증가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액면분할 관련해서 최근 제일 핫한 카카오 관련 기사를 가져와봤습니다. :)
www.nocutnews.co.kr/news/5525474
카카오 액면분할, 주가에 득될까 독될까
액면분할, "거래 활성화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
www.nocutnews.co.kr
2) 채권 발행
주식 발행이 회사입장에서 부담이 적은 편이라면, 회사채는 기업이 언젠가 갚아야 할 돈이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돈이 급하거나, 원금+이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하므로 채권을 발행합니다.
그리고 주식과 달리 채권 발행은 경영권 침해나 간섭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해 드린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으로 전환 하거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점도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의 관계
채권에는 빌리는 원금인 ‘액면가’와 원금을 갚는 기한인 ‘만기’ 그리고 지급 할 이자를 나타내는 ‘표면금리’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5번에 대한 이야기는 수업 내용을 그대로 갖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이 때 진짜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아서 문장 그대로 통으로 한줄씩 밑줄치면서 이해했거든요.
제가(혜르미온느) 액면가가 9천만원이고 10년 만기에 표면금리가 3%인 국채를 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여 그 채권을 팔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채권을 팔려고 하는 시점에 마침 시중금리가 낮아져서 당시 팔리던 채권의 금리가 2.7%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가 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당연하겠죠?
그래서 액면가가 9천만 원이었던 국채가 시중에서 1억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요)
그러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9천만 원일 때 1년 이자가 270만 원으로 수익률이 3%였으나,
채권가격이 오른 1억 원에서는 수익률이 2.7% (=2,700,000원/100,000,000원)로 떨어집니다.
(→ 왜 수익률이 떨어질까 한참 생각했는데 아마도 이런 것 같습니다.
9천만원일 때 3%의 금리를 확정지어 수익금액이 2,700,000원으로 확정이 된 상황인데,
금리가 2.7%로 떨어졌고 수익인 2백 7십만원은 동일하기 때문에 채권가격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6. 신용스프레드와 장단기금리차
1) 회사채와 국채 금리의 차이
채권금리는 위험성이 높을수록 높아지고, 위험성이 낮을수록 금리가 낮게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보증하는 국채보다 회사채는 리스크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국채보다 회사채의 채권금리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각 금리 간의 차이를 스프레드(spread)라고 하는데, 국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를 ‘신용스프레드(credit spread)’라고 합니다.
‘신용(credit)’이라는 말은 믿는다는 말이죠. 믿는 사람에게 발급해주는 것이 신용카드구요.
그런 의미에서 국채와 회사채 사이의 믿음 즉, 신뢰도의 차이가 신용스프레드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신용스프레드는 경기가 좋을 때는 축소됩니다. 왜냐하면 돈이 채권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주식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국채의 수요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에 따라 유통시장에서 국채의 가격은 떨어지고 국채금리는 올라갑니다.
반면에 경기가 좋으니 회사채는 안전하게 인식되어 금리가 내려갑니다. 상방(회사채금리)은 내려가고 하방(국채금리)은 올라가니, 회사채와 국채 사이의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됩니다.
하지만 경기가 불황이면 돈이 안전한 곳을 찾기 때문에 국채로 돈이 몰립니다. 수요가 몰리니 유통시장에서 국채의 가격은 계속 치솟고 국채금리는 내려가게 됩니다. 반면에 경기 침체로 기업은 언제 도산할지 모르기 때문에, 회사채의 수요는 줄어서 가격이 하락하고 회사채금리는 올라갑니다. 상방(회사 채금리)은 위로 하방(국채금리)은 아래로 가니 신용스프레드가 더 확대되게 됩니다.
경기가 좋으면: 국채금리↑, 회사채금리↓ → 신용스프레드 ↓
경기가 나쁘면: 국채금리↓, 회사채금리↑ → 신용스프레드 ↑
2) 장단기금리 차이
돈을 회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크는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장기 금리가 단기금리보다 일반적으로 더 높습니다. 만기가 길수록 채권의 금리가 더 높아지는 것이 정상이라는 뜻인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금리와 단기 금리 간의 차이가 ‘장단기금리 차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정상적으로 장단기금리가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닥쳐오면 은행은 돈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출의 문을 걸어 잠급니다.
그러면 돈이 급한 회사나 개인은 돈을 찾아 헤맬 것이고, 대출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서 급전을 해결해 줄 단기금리가 갑자기 치솟습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계속되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단기금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장기금리와의 차이가 점차 줄어듭니다. 결국은 두 금리가 역전되어 버립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 만기가 길수록 위험하니 금리가 높은 게 당연한데 말입니다.
이를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 이유가 뭘까요?
왜냐하면 장단기금리 역전이 있고 난 뒤 리세션, 즉 경기침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닷컴버블,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이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이 있은 후 찾아왔습니다.
이처럼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이 리세션의 전조현상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겁내고 있습니다.
물론 장단기금리가 역전되었다고 해서 바로 즉시 경기침체가 온 것은 아닙니다.
리세션(Recession)이 오기 전까지 간격이 있었고, 그 사이에 주식 등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우리가 정확한 경기침체 시기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세션이 찾아오기 전까지 남들의 자산이 불 어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관한 신문기사도 한 개 가져와봤습니다. :)
이슈 美 장단기 금리역전 이번엔 다르다는 낙관론 | 한경닷컴 (hankyung.com)
[이슈+] 美 장단기 금리역전, '이번엔 다르다'는 낙관론
[이슈+] 美 장단기 금리역전, '이번엔 다르다'는 낙관론, 과거 금리역전은 경기침체의 신호 현재는 앞선 사례와 상황이 달라
www.hankyung.com
※ 수업은 행동가님의 부자습관연구소에서 진행한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읽어보면 좋은 글>
quotidianonelmondo.tistory.com/22
부자가 되었다 : 채권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각국의 정책을 예상해본다면, 언제까지 유동성을 계속 늘릴 수 없으니 점차적으로 금리를 올리게 될 거기에 주식 시장이 주춤하고 상대적으로 채권 시장으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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